2014 일진그룹 웹콘텐트 제작 및 카피라이팅

ILJIN MUSEUM

 

Next Step

INNOVATION STORY

 

LIFE@ILJIN

 

 

대한민국 원조 벤처기업
1968년 창립한 일진그룹은 국내 대기업 순위 50위에 해당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원조 벤처기업'을 내세운다. 전력인프라, 소재, 부품, IT 분야에 28개 계열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기술'과 '혁신'을 중시한다.

문제는, B2B 기업이다 보니, 일반 사회와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의외로 높지 않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만들고, 그것이 사회를 어떻게 개선하는지, 우리의 삶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The Next Step
그렇게 생각한 첫 번째 콘텐트가 <The Next Step>이다. 일진그룹 생산품 하나 하나를 뜯어 놓고 보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런 혁신과 기술들이 어떤 완제품에 사용될 때, 그것이 우리의 삶과 미래에 큰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일진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일렉포일'은 전기자동차의 대용량 배터리의 핵심 부품이다. 그리고, 일진복합소재의 연료탱크기술은 향후 수소차의 상용화와 관련이 있다. 일진 제강의 파이프는 자동차 제조 공장의 산업용 로봇에 쓰일 수 있다. 이렇게 일진 계열사의 기술들이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천이 된다.

이런 생각 하에서, 우리의 미래 키워드를 <통일>, <전기자동차>, <모바일>, <에너지>, <그린에너지>, <의료기기>, <도시미학>으로 꼽고, 키워드별로 일진그룹 계열사들의 기술과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이노베이션 스토리
일진그룹은 규모와 매출액 대비 많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창업주, 허진규 회장 스스로 서울대 금속공학과 및 ROTC 1기 출신으로, '엔지니어야말로 21세기 혁신과 기술 전쟁 시대의 장수'라고 말할 정도이다. 따라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그룹의 핵심 연구소 5곳의 인재를 찾아가, 연구소의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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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진
10개 계열사를 찾아,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계열사의 일과, 직무별 업무에 대한 소개, 취업준비생들에게 바라는 점 등을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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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JIN MUSEUM
마지막으로, <일진의 역사>, <일진의 기술>, <일진 리더십>을 연대별로 정리한 마이크로 홍보 사이트, <ILJIN MUSEUM>을 구축했다. 공은 가장 많이 들였지만, 가장 부족한 콘텐트 페이지가 되어 버렸다. 시안 단계부터 반응형웹에 적합하지 않았는데, 내부적인 사정 탓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PM도, 디자이너도, 퍼블리셔도 외면해 버렸다. 고객사에서는 '디자인 시안'을 마음에 들어 해서, 시안을 변경할 기회도 놓쳐버렸다. 오픈일이 다가올수록 예상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불거졌다. 우여곡절 끝에, 일부 페이지를 '모바일 웹'으로 변경하면서 오픈은 했지만, 언제 보아도, 부족한 결과물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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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월간 w.e.b> 2015년 5월호 기고문 – 불가능의 파도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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